책 소개

하나님과의 깊은 연합이 이 땅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육신을 입고 사는 동안 우리의 영이 하나님의 영을

깊이 만지고 또한 연합될 수 있다. 물론 이 연합을 경험할 수는

있지만, 육신의 눈으로는 볼 수 없다.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깊이 들어갈 때,

우리는 지금 믿음으로 만지는 모든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잔느 귀용의 영향력은 수세기가 지나는 동안에도 결코 시들지 않았다.

그녀의 글들은 모라비안들과 퀘이커 교도들, 감리교도들과

제자회 수도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300년이 지난 지금도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깊은 관계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 중의 한 사람으로 남아있다.

당신은 이 책을 읽으면서 잔느 귀용이 현대의 주석 책에서

보통 발견되는 것들보다 더 깊고 그리스도 중심적인 관점을

제시하고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이 주석 책은 더 깊은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원칙들과

역동성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아가서 1:12 왕이 상에 앉았을 때, 나의 나도 기름이 향기를 토하였구나

당신은 신랑이 깊은 곳에 그리고 중심에서 현존하고 있음을 경험한다.

신랑은 항상 당신 영혼의 중심에 계신다.

하지만, 그분은 그 곳에 은밀히 거하시기 때문에,

당신은 때로 그분의 현존을 인식하지 못하기도 할 것이다.

어떤 특정한 때에는 신랑이 스스로 당신에게 나타나시기도 하는데,

그때에 당신은 당신의 영으로 그분을 깊이 그리고 친밀하게 경험하게 된다.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전체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장마다 아가서 각 장의 주석이 담겨 있다.

저자 소개

잔느 귀용

프랑스 루이 14세기,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릴 적부터 심약하여 대부분 수녀원에서 지내며 교육을 받았다. 그녀가 15세가 되었을 때 그녀의 부모는 그녀를 잭 귀용이라는 부유한 상이군인과 결혼시켰다. 그러나 그 결혼은 그녀가 살면서 겪은 수많은 고통 중 하나였고, 그 이후로 그녀의 일생은 거의 끊임없는 재난과 고난으로 점철되었다. 1676년 남편이 병으로 죽고 난 후 재혼하지 않고 그녀는 평생을 주님과 함께 동행하리라 서약했다. 1681년 그녀는 파리에서 제네바로 이주한 후 많은 영적 서적들을(60권) 발간했으나, 이 책들은 당시 형식에 사로잡혀 있던 카톨릭 성직자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고, 결국 귀용 부인은 신비주의자라는 누명을 쓰고 1686년과 1695년 체포되어 도합 8년 동안을 감옥에서 지내야 했다. 석방 후에도 그녀는 볼로이에서 아들과 함께 귀양살이를 지내야 했으나, 이 기간 동안 그녀는 계속 시를 썼고, 유럽 전역에 있는 그리스도인들과 서신 연락을 했다. 잔느 귀용은 1717년 6월 9일 69세로 죽기까지 주님에 대한 헌신적 사랑을 견지하였으며, 그러한 그녀의 삶은 필라델피아 무리, 퀘이커 교도와 앤드류 머레이, 허드슨 테일러, 제스 펜 루이스 등과 같은 위대한 기독교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저서로는 [순전한 사랑] (두란노), [영적 성장 깊이 체험하기](생명의말씀사), [창세기](순전한나드) 등 여러 권이 있다.